기사입력 2014-03-25 오전 09:51:59

보건간호사회(회장·이순남)는 제44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직무교육을 '보건간호사의 역량강화' 주제로 3월 2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보건간호사들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위직급 확보에 매진키로 했다. 회원의 권익옹호를 위해 간호직공무원 수당 인상 등의 정책 건의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업별전문화교육·직무교육 등을 진행하고, 보수교육 내실화에 힘쓸 예정이다. 보건교육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선진보건간호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순한 장학사업을 계속 진행하면서, 장학기금 모금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간호사회 소식지 '대한보건간호'를 연 4회 발간하고, 홈페이지 관리 등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4억23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보건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서순림 간호협회 제2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직무교육에서는 △감정수업(강신주 철학박사) △숲을 활용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이인숙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보건의료 정책방향 및 보건간호사의 역할(하 진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사무관)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보건간호사회에서 지난해 진행한 정책연구 `보건간호사의 역할·업무 및 이의 변화에 대한 인식' 결과를 한영란 동국대 간호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