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및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본보 9월 4일·18일 1면 참조)

　이번 서명운동은 간호계의 숙원과제인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 및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천명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전국 70병상 이상 병원과 간호교육기관에 서명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과 함께 서명 양식이 배포됐으며,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마련된 서명란에도 간호사들의 정성이 쌓이고 있다. 보건교사, 산업간호사, 보건진료원 등과 이외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 휴직 또는 미취업 간호사들은 홈페이지를 이용해 서명하면 된다.

　한편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24일 보건복지부 일간지·방송사 출입기자들을 만나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및 간호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언론매체에서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