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5-13 오후 17:38:35

광주시간호사회(회장·박인혜)는 제43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서서평 간호선교사 추모 기념행사를 5월 9일 개최했다.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서평 간호선교사는 조선간호부회(대한간호협회 전신) 초대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1912년 한국에 와 1934년 타계할 때까지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위한 간호활동과 사회복지사업에 헌신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서서평 선교사의 선교활동과 리더십'(송인동 호남신학대 신학과 교수), `서서평 선교사가 한국간호에 미친 영향'(소향숙 전남대 간호대학 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 이어 서서평 간호선교사의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개회식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