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5-21 오전 08:20:02

산업간호사회(회장·김희걸)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근로자건강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게 됐으며, 센터장은 김희걸 회장이 맡았다. 전남동부센터는 전남 여수시 무선중앙로에 위치했으며, 6월 10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희걸 회장은 “전남동부지역은 산업간호사회가 보건안전센터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돌보던 지역으로, 이곳의 근로자건강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게 돼 더욱 책임감이 크다”면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수 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건강·심리·근무환경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곳으로, 산업간호사 등이 배치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산업보건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서부센터 등 전국에 총 10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5∼6월 전남동부센터를 비롯해 경기남부, 경기북부, 부산, 대전 등 5개 센터가 새로 문을 열어 총 15개로 늘어나게 된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