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7-01 오후 18:25:45

서울시간호사회(회장·김소선)는 모유수유 및 출산장려 페스티벌을 6월 24일 서울시민청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 아빠의 아가사랑' 주제로 열린 페스티벌에서는 모유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상담·체험·전시 부스들이 운영됐다.

‘상담존'에서는 임산부 건강관리와 운동, 아기발달검사 등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난임부부 상담코너를 운영하며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출산을 장려했다.

‘체험존'에서는 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영·유아 응급처치, 아빠의 임신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벤트존'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 등을 받을 수 있는 플레이존과 서울의 명소 등을 배경으로 합성사진을 촬영해주는 크로마키포토존이 운영됐다. 모유수유와 육아에 관한 자료들도 전시됐다.

임신 4개월인 김기정(30세) 씨는 “출산에서부터 육아까지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장은 개회사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지하고 배려하는 것은 엄마와 아빠의 의무이자 책임이며, 오늘의 행사가 아이들의 건강한 양육과 함께 저출산율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 김창보 서울시 보건정책관이 축사를 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