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7-15 오전 10:12:40

경기도간호사회(회장·조경숙)는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10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했다. 경기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78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송예나(여·5개월) 아기가 선정돼 금메달(11.25g)을 받았다. 버금상에 유예준(남·4개월) 아기가 선정돼 금메달(7.5g)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김가인(여·6개월) 아기와 경기도간호사회장상 박소윤(여·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각각 수여됐다. 보람상에 이채윤(여·6개월) 아기가 선정돼 금메달(3.75g)을 받았다. 모유사랑상, 튼튼상, 보솜이상, 한국존슨앤존슨상 등을 총 24명의 아기가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송예나 아기의 엄마 백고은 씨는 “연년생인 예나를 임신하며 첫 아이의 모유수유를 중단한 것이 많이 아쉬웠다”면서 “예나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모유 덕분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경숙 경기도간호사회장은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엄마젖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윤은숙 경기도의원이 축사를 했다. 민병숙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격려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