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9-02 오후 13:13:09

울산시간호사회(회장·류말숙)는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6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울산시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12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최현서(여·6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12g)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한우현(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버금상 박민준(남·4개월), 문서연(여·5개월), 하서윤(여·6개월) 아기에게 금메달(8g)이 수여됐다. 다솜상 심주완(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의 아기가 금메달(5g)을 받았다. 존슨즈베이비상, 보솜이상을 총 23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최현서 아기의 엄마 서정화 씨는 “셋째 현서까지 모두 모유를 먹였으며,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하다”면서 “좋은 대회에 참가해 큰 상까지 받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류말숙 울산시간호사회장은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가족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

이날 모유수유 체험수기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소정이 엄마의 하나 되기'(장혜영 씨)가 대상을 받았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