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9-02 오후 13:17:49

대전시간호사회(회장·이강이)는 `제1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7일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 대전시,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50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아에 최형진(남·4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9.375g)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유승아(여·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 우수아 정지훈(남·5개월) 아기에게 금메달(5.625g)이 수여됐다.

장려아 이도윤(남·6개월), 전소민(여·4개월), 박소영(여·5개월), 이예나(여·4개월), 오세진(남·5개월) 아기가 금메달(3.75g)을 받았다. 보솜이상, 한국존슨앤드존슨상을 총 12명의 아기가 수상했다.

최우수아에 선정된 최형진 아기의 엄마 김유미 씨는 “둘째 형진이와 첫째 형우 모두 모유로 키웠다”면서 “남편은 물론 시어머니의 도움과 지지가 아주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강이 대전시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엄마와 가족들을 환영한다”면서 “선발대회가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축사,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과 장종태 대전시 서구청장이 격려사를 했다.

박지선기자  jsba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