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9-02 오후 13:19:18

경남간호사회(회장·이경옥)는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경남대회'를 8월 27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90명이 참가했다.

대한간호협회장상에 황준형(남·4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경남도지사상 김수현(남·5개월) 아기, 경남간호사회장상 김규리(여·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아름상 안하성(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9명에게 상장과 상금 25만원이 주어졌다. 보람상 박승미(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36명, 행복상 이원규(남·6개월) 아기를 비롯한 30에게 한국도자기 세트가 전달됐다. 보솜이상, 존슨즈베이비상 등을 총 12명 선발했다.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은 황준형 아기의 엄마 편수정 씨는 “엄마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해 첫째에 이어 둘째 준형이까지 모두 모유를 먹였다”면서 “젖을 먹이며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경남간호사회장은 “모든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유수유 확산에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명희 경남 여성가족정책관이 축사를 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