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9-02 오후 13:21:34

광주시간호사회(회장·박인혜)는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9일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90명이 참가했다.

대상에 강여울(여·4개월) 아기가 선발돼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문정우(남·6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상 유찬유(남·6개월) 아기와 으뜸상 한창윤(남·4개월), 장수윤(여·5개월), 최준혁(남·6개월) 아기가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버금상 나승훈(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이 장학금 20만원, 슬기상 김지원(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10명이 장학금 10만원을 받았다. 보솜이상·존슨앤존슨상·포토제닉상·기쁨상 등에 73명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강여울 아기의 엄마 박하얀 씨는 “아기와의 애착형성과 건강을 위해 모유를 먹였으며, 가족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인혜 광주시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를 하며 엄마와 나누는 눈맞춤과 스킨십이 아기의 인격형성에 바탕이 된다”면서 “어머니들은 아기에게 모유수유라는 최고의 선물을 한다는 데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축사를 했다.

박지선기자  jsba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