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16 오전 11:53:54

‘응급전담 간호관리과정’ 교육이 11월 28일과 12월 5일 열렸다.(사진) 응급실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응급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병원응급간호사회(회장·장봉희)가 보건복지부의 요청을 받아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윤한덕)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교육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실시했다. 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그동안 의사와 응급구조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응급실 간호사에 대한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의 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기관 219곳에서 수간호사 또는 책임간호사가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응급의료체계와 정책,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응급의료평가, 재난의료과정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응급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발표됐다. 간호사 경력별 교육, 시뮬레이션 교육, 간호사 인력관리, 고객만족도 개선활동 등을 주제로 발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병원응급간호사회는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80여개 기관 40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1차 교육이 12월 17일 열렸으며, 20일과 27일 두 차례 더 열린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