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7 오전 10:05:02

서울시간호사회(회장·김소선)는 제68회 정기총회(제40회 대의원총회)를 `Hi Touch Hi Care' 주제로 3월 10일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서울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업' `치매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사업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간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계속 운영하고 유휴간호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센터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간호사 재취업 교육과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구직상담 프로그램을 올해도 실시한다. 센터 모바일 홈페이지도 제작할 예정이다.

회원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전문직 역량 강화에 매진키로 했다. 신규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법의간호' `신종감염병 대응전략' `Active Ageing'을 개발해 실시할 계획이다.

간호사회 및 간호사 이미지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청소년 대상 진로 특강과 간호사 체험교실을 실시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모유수유 및 출산장려 페스티벌, 간호사진전, UCC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간호사회 홈페이지를 리뉴얼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67억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서울시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김창보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보건기획관, 임재룡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축사를 했다.

총회에 앞서 `인문학 고전의 세 가족 이야기' 주제로 김상근 연세대 신과대학 교수가 강연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