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7 오전 10:08:08

부산시간호사회(회장·김영경)는 제5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11일 해운대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간호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는 간호법 제정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대국민 서명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열리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역사적 순간을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회를 홍보하고, 회원들의 참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간호네트워크 강화 및 회원과의 소통 증진에 매진키로 했다. 분야별 간담회를 올해도 진행하고, 남자간호사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저소득층 학생 교복지원사업, 여성결혼이민자 건강증진사업 등 대지역 사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보수교육 내실화에 주력키로 했다. 간호문학·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간호사 휘장달기 캠페인, 회원복지포인트 홍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21억817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부산시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유재중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병수 부산시장(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대독),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축사를 했다. 송재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장, 황행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김원주 부산시조산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옥수 간호협회장이 `간호법 제정과 간호정책 추진과제' 주제로 강연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