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8 오전 08:50:20

병원간호사회(회장·곽월희)는 제40회 정기총회(제29회 대의원총회)를 4월 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병원간호 실무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간호모범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베스트 너싱'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근거기반간호 임상실무지침을 `간헐도뇨간호' `심부정맥혈전증간호' 주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간호안전관리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외국인 환자 간호 프로토콜 개발 연구를 실시하고, 외국인 환자 간호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회원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순회학술강연 주제를 `환자안전 근본원인분석' `행복을 여는 세 가지 열쇠'로 정했다. 해외연수를 미국 샌프란시스코(관리자 대상)와 시카고(주임간호사 대상)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회원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에 매진키로 했다. 병원간호사의 감정노동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고, 복지세미나·행복찾기 워크숍·리프레시 캠프를 올해도 진행키로 했다.

병원간호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 한국형 임상경력관리체계 모형에 대한 타당도 검증 연구, 간호인력 배치수준에 따른 간호서비스 질에 관한 연구 등 병원간호 발전과 효율적 인력관리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간호부서장 워크숍을 서울과 충청권에서 개최하고, 환자안전세미나, 간호윤리 상황극 콘테스트를 열 예정이다. 제8차 장기사업계획(2016∼2018년)을 수립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31억53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병원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