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펼치고 있는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및 간호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29일 현재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일반인 7만5744명이 참여했다.

　간호협회에 도착한 서명서를 집계한 결과 7만4026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를 통한 서명운동에는 1718명이 동참했다.

　간협은 11월 중 전국 시·도간호사가 중심이 되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및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간호사회에는 캠페인에 쓰일 플래카드와 어깨띠, 홍보용 유인물, 서명양식이 배부됐다.

　또한 간협 홈페이지에는 `간호법 Q&A' 코너가 신설됐다. 간호법을 제정하려는 목적, 간호법에 담기게 될 내용 등이 문답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서명운동에 참여하려면 간호대학 교수와 학생, 70병상 이상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간협에서 보낸 서명양식에 사인하면 되며, 보건교사, 산업간호사, 보건진료원 등과 이외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 휴직 또는 미취업 간호사들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