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2 오전 08:37:49

경북간호사회(회장·윤난숙)는 `제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주최했다.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97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김승빈(남·4개월) 아기가 선발돼 7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버금상 이도혁(남·4개월) 아기에게 5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 박소은(여·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보람상 김준기(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에게 20만원 장학증서, 희망상 박세영(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9명에게 15만원 장학증서, 사랑상 백우진(남·6개월) 아기를 비롯한 12명에게 1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아벤트내츄럴모유수유상, 존슨앤드존슨상, 보솜이상 등을 총 17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김승빈 아기의 엄마 안현전 씨는 “승빈이까지 아이 셋을 모두 모유를 먹여 키웠다”면서 “첫째 때 간호사로부터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을 잘 받았기에 가능했으며, 건강한 아이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난숙 경북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 실천을 통해 국가의 미래인 아이들을 건강하고 훌륭한 인물로 키워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왕 경북의사회장이 참석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