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8 오후 13:44:17

강원도간호사회(회장·손혜숙)는 `제1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9월 3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했다. 강원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39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곽예은 아기(여·6개월)가 선발돼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강하빈 아기(여·5개월)가 상장과 금메달(7.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 오정후(남·4개월), 박수아(여·5개월), 김성찬(남·5개월), 윤호제(남·6개월), 조하준(남·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아상 권도현(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5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20만원이 전달됐다. 아벤트네츄럴모유수유상, 보솜이특별상, 존슨앤드존슨상 등을 총 27명이 받았다.

최우수건강아상을 받은 곽예은 아기의 엄마 박혜림 씨는 “첫째 때도 참석해 상을 받았었는데, 둘째 예은이까지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면서 “예은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손혜숙 강원도간호사회장은 “유아기 건강관리와 바른 인격형성에 꼭 필요한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계신 어머니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철 강릉시 부시장이 격려사를 했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