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3 오전 08:31:29

부산시간호사회(회장·김영경)가 `간호관련 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 축하연 및 신년회'를 1월 7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했다.

부산시간호사회 역대 회장단과 원로회원, 현 임원진, 산하단체 지회장, 부산지역 간호계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호관련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축하하고, 2016년 새해를 맞아 간호사회의 힘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김영경 회장은 “2015년 간호계는 그 어느 해보다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면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64년간 미비했던 간호관련 입법사항이 정리된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이며, 메르스의 악조건 속에서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협회를 지지해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새해에도 회원들과 신뢰를 쌓아가며 더욱 발전하는 간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기까지의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기까지 함께 뛰어준 대한간호협회 대표자들과 힘을 실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간호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신경림 국회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간호사 업무규정 개정,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업무 정립, 간호조무사 양성기관 명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 법적 근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12월 29일자로 공포됐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