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8 오전 10:16:07

병원간호사회는 제41회 정기총회(제30회 대의원총회)를 `변화와 혁신, 병원문화를 리드하는 병원간호사' 주제로 3월 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어 신임회장으로 박영우 을지의료원 간호국장(사진)을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오경환(세브란스병원 수석간호부장) △제2부회장 = 최경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장) △이사 = 김미순(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장) 김연희(서울아산병원 간호부원장) 나후자(충남대병원 간호부장) 남상조(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장) 박미미(아주대병원 간호본부장) 박미영(건국대병원 간호부장) 변은경(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 윤영선(한양대병원 간호국장) 이명해(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허정희(국립중앙의료원 간호부장) △감사 = 임성자(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간호국장) 김현주(제일병원 간호부장).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계획과 제8차 장기사업계획(2016∼2018년)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성공적인 확산과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전달체계 모형 개발연구 등을 실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간호수가 개선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간호부서장 워크숍을 간호정책포럼으로 변경해 개최하고,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정책연구로 병원 감염관리간호사 현황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감염관리 핸드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병원간호인상을 제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간호윤리와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간호와 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간호리더를 위한 조직성과 향상과정, 근거기반간호실무 세미나, 효과적인 논문 작성법, 질적연구 입문과정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순회학술강연 주제는 `감염관리' `간호사의 긍정강화'로 정했다.

올해 예산은 27억32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병원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 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상상하지 말라, 관찰하라' 주제특강을 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미래사회 메가트랜드와 의료의 미래'(박영숙 유엔 미래포럼 대표) `변화와 혁신의 시대, 병원간호사의 역할'(나 건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 교수)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