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8 오전 10:22:18

보건교사회(회장·이춘희)는 보건교육 해외봉사를 베트남에서 1월 7일∼13일 펼쳤다.

보건교사회는 보건의료 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04년부터 해외봉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봉사에서는 보건교사 10명이 참여했으며, 베트남 꼰뚬 지역을 방문해 소수민족인 바나족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손 씻기, 양치하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을 실습을 통해 가르쳤다. 성교육도 실시했다. 현지 주민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주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희 회장은 “대한민국의 체계적인 보건교육 지식을 보건의료 소외지역에 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현지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다음에는 성인을 위한 보건교육 프로그램도 추가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정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