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8 오후 17:19:08

산업간호사회(회장·정혜선)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보건진단기관'으로 3월 8일 지정받았다.
　
보건진단기관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보건진단 명령을 받은 사업장의 의뢰를 받아 사업장에 잠재하고 있는 위험요인과 근로자 건강관리에 대한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보건진단이 필요한 사업장은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안전보건 개선계획 수립·시행 명령을 받은 사업장, 안전·보건진단이 필요한 사업장 등이다.
　
보건진단 내용은 산업재해 또는 사고의 발생원인, 작업조건 및 작업방법에 대한 평가,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측정 및 분석, 안전·보건장비 및 작업환경 개선시설의 적정성, 근로자교육 및 경고표시 부착의 적정성, 근로자 건강 유지·증진 등 보건관리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산업간호사회 보건진단기관은 보건진단뿐 아니라 사업장 특성에 맞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장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산업재해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대책을 지원하게 된다.
　
정혜선 회장은 “산업간호사회가 지난 20여년 다양한 산업보건사업을 수행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위험 산업현장의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간호사회 보건진단기관 사무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위치하고 있다.
　
연락처 032)668-9029.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