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평가원은 제2회 아로마테라피스트 민간자격시험을 22일 KNA 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졌다.

시험은 간호평가원이 실시한 아로마테라피스트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을 모두 이수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번 시험에는 간호대학 교수, 임상 및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간호사 72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필기(이론)와 실기 각각 60분과 75분씩 진행됐다. 필기시험의 경우 70문항이 출제됐으며, 실기시험은 2개조로 나뉘어 실시됐다.

실기에서는 건강사정에서부터 신체부위별 마사지에 대한 자세와 태도, 속도, 유연성 등과 아로마테라피 적용시 대상자 교육, 증상별 에센셜 오일 및 캐리어 오일 선택, 에센셜 오일 희석비율 등이 평가됐다.

합격자 발표는 29일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를 통해서 하며 간협신보에도 합격자 명단이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간호평가원은 이번 자격시험에 앞서 시험과목, 과목별 출제기준, 합격기준을 마련하고 시험문항을 개발하는 등 철저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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