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5 오전 10:42:27

◇ 간호교육 2주기 평가 계획·기준 발표

　재단법인 한국간호평가원(원장·서순림)은 200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국간호평가원은 우선 교육과학기술부가 공인하는 대학 평가·인증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해당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이는 대학 평가·인증제 실시 관련 법령이 올해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한국간호평가원이 정부 공인기관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데 따른 조치다.

　간호교육프로그램 평가인증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간호교육 1주기(2004~2008) 종합평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2주기(2009~2013) 평가계획 및 평가기준을 개발해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에서 간호교육프로그램 현황자료를 입력하고 평가인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간호교육연맹 평가인증위원회(NLNAC)와 미국간호대학협의회 평가인증위원회(CCNE)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한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을 보건복지가족부의 위임을 받아 7~8월에 시행한다. 전문간호사 시험기준 및 실기시험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 심사를 실시하고, 보험심사간호사 등 민간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문항개발 워크숍, 실습기관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임상기관과의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행 간호사 국가시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한국간호평가원 홈페이지(kabon.or.kr)를 운영하고, 평가원 연보와 소식지(연 2회)를 발간키로 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