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3 오전 10:46:05

　한국간호평가원(원장·서순림)은 2008년도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실시한 결과 12곳(4년제 5곳·3년제 7곳)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 판정은 5년간 유효하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경북대 간호대학 △공주대 간호학과 △대전보건대학 간호과 △동국대 간호학과 △목포과학대학 간호과 △부산대 간호대학 △삼육보건대학 간호과 △서강정보대학 간호과 △신흥대학 간호과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한림대 간호학부 △혜전대학 간호과 등 모두 12곳이다. 가나다순.

　평가는 대학에서 작성한 자체평가보고서에 대한 심사와 현지방문평가로 진행됐다. 인증평가는 인증, 조건부인증, 불인증 3가지 중 하나로 판정된다. `인증' 판정을 받기 위해선 24개 필수항목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필수항목은 사회와 전문직이 요구하는 간호사를 길러내기 위해 갖춰야 할 수준과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에 도달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간호평가원이 평가를 통해 인증한 간호교육기관은 2004년 2곳, 2006년 50곳, 2007년 3곳이었다. 2008년도 평가결과까지 포함해 총 67곳이 인증을 받았다.

　2010년부터 제2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가 시작된다.

　한편 2009년 현재 전국에 개설된 간호교육기관은 4년제 85개와 3년제 59개로 총 144개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별도.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