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간호사과정 교육기관으로 2곳이 신설됐다. 보건복지부는 한림대 임상간호대학원 노인전문간호사과정(5명), 계명대 대학원 종양전문간호사과정(5명)을 새로 지정했다.

　기존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중 일부에서 정원이 변동됐다. 부산대 대학원 노인전문간호사과정은 10명에서 7명으로 줄었고, 연세대 간호대학원 아동전문간호사과정은 6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건양대 가정전문간호사과정, 연세대 가정전문간호사과정, 계명대 중환자전문간호사과정은 올해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이에 따라 2010년에는 신설 교육기관을 포함해 총 107개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모집정원은 총 849명이다. △가정 = 13개(112명) △감염관리 = 3개(25명) △노인 = 31개(275명) △마취 = 1개(6명) △보건 = 1개(5명) △산업 = 1개(10명) △아동 = 1개(10명) △응급 = 7개(46명) △임상 = 5개(45명) △정신 = 10개(60명) △종양 = 12개(90명) △중환자 = 11개(90명) △호스피스 = 11개(75명). 전문간호사과정별 교육기관 및 정원은 〈표〉와 같다. *첨부파일 참조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분야는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아동전문간호사 등 13개다.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대학원 과정을 두고 있는 간호학과가 있는 대학·간호학 전공이 있는 특수대학원 또는 전문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입학하려면 교육받기 전 10년 이내에 지정된 분야 기관에서 3년 이상 간호사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에서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자격시험을 거쳐 배출된 전문간호사는 총 3468명이며, 분야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가정 = 867명 △감염관리 = 162명 △노인 = 1132명 △마취 = 26명 △보건 = 4명 △산업 = 106명 △아동 = 12명 △응급 = 157명 △정신 = 162명 △종양 = 285명 △중환자 = 345명 △호스피스 = 210명.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