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9-20 오전 09:49:18

제9차 세계간호정보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대한간호정보학회(회장·박현애) 주최로 2006년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간호정보학회는 "2∼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건강의료정보학술대회 총회에서 각 나라 대표들이 차차기 개최국에 대한 투표를 했으며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과 경합을 벌인 결과 아시아 국가로선 처음으로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기대회는 200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린다.

세계간호정보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전세계 간호사와 기타 보건의료 및 공학관련 전문가 1000여명이 참여해 간호정보학에 관한 지식과 연구를 교류하는 행사로 3년마다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호 대한의료정보학회 차기회장을 비롯해 간호사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간호정보학에 관한 교육강연, 논문 및 포스터 발표, 전문가 워크숍, 전시회 등을 열어 첨단 간호정보기술을 교육·임상·연구·행정 부문에 보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박현애 회장은 "우리나라는 간호와 정보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고 훌륭한 관광자원과 회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다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과 여러 학회에서 보내준 지지서한에 힘입어 자신있게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수준높은 국제대회로 치르기 위해 각종 위원회를 구성, 준비작업에 착수하고 국내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http://kosmi.org/ni2006에서 얻을 수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