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2-09 오전 10:39:16

2002년도 간호사(제42회)와 조산사(제13회) 국가시험 시행결과 각각 89.1%와 98.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22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총 1만2266명이 응시해 이중 1만924명(89.1%)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88.1%보다 1.0% 오른 것. 또 조산사 국가시험에는 총 76명이 응시해 75명(98.7%)이 합격했다.

간호사 국가시험 불합격자는 모두 1342명이었으며 이중 중도에 시험을 포기한 사람은 모두 5명이었다. 합격자 전체 평균 점수는 69.3점(100점 기준)으로 지난해 69.5점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번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는 마산대 간호과 우정화씨가 차지했으며 293점(88.8점)을 받았다.

한편 연도별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1997년 93.8% △1998년 84.9% △1999년 84.4% △2000년 88.8% △2001년 88.1%였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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