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9-12 오전 10:08:55

대전시간호사회(회장·양승희)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한 제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지난 6일 유성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생후 5·6·7개월된 모유수유아 91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결과 최우수 건강아에는 박신영 아기(여·5개월)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기념메달(금 5돈)을 받았다.

　우수아로 뽑힌 곽 찬(남·5개월), 김민지(여·5개월), 오도윤(여·6개월), 황보 현(남·6개월), 정성원(남·7개월), 김한나(여·7개월) 아기에게는 금 3돈짜리 기념메달이 수여됐다.

　그밖에 장려아로 뽑힌 김무영 아기(남·5개월) 등 6명은 금 2돈짜리 기념메달을 받았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로 간호박사 캐릭터가 새겨진 은수저와 기저귀가 증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승희 회장은 "이번 대회의 취지가 엄마젖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있는 만큼 참가한 모든 엄마들이 모유수유 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심사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모유수유 경험담 등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