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슈/기획
간호봉사 대장정 - 광주시간호사회
시민 대상 건강상담 호응
기사입력 2003-06-19 오전 08:41:29
간호봉사 대장정 열흘째를 맞은 12일 봉사단은 서남권으로 이동해 빛고을 광주에서 사랑의 손길을 뻗쳤다. 광주광역시간호사회(회장·오경자) 회원과 간호학생 40명이 일일봉사대원으로 나서 대장정 봉사대원 26명과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행복재활원'을 찾아가 이곳에 입소해 있는 심신장애아동 200여명을 정성으로 돌봤다. 아이들을 일대일로 맡아 씻기고 먹이고 함께 놀아줬으며 건강상태를 살폈다. 활동을 마치고 나선 캠페인에서 모은 기금과 의약품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건강 캠페인은 금남로 지하상가에서 전개됐다. 시민들에게 혈압과 혈당 체크를 해줬고, 건강달력을 나눠주면서 건강습관을 몸에 익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의 열성적이고도 친절한 응대로 성황을 이뤘다.
한편 봉사단은 이날 오전에는 조선간호부회 초대회장을 지낸 고 서서평 간호선교사의 묘역을 방문해 헌화 및 참배했으며, 오후엔 5·18 민중항쟁 기념묘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사회에서는 서서평 묘역의 관리를 맡고 있는 세양림교회협의회에 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 출발에 앞서 광주기독병원 강당에서 가진 공식행사에는 최행지 간협 이사, 엄영옥 광주시 시민복지국장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목록
봉사단은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행복재활원'을 찾아가 이곳에 입소해 있는 심신장애아동 200여명을 정성으로 돌봤다. 아이들을 일대일로 맡아 씻기고 먹이고 함께 놀아줬으며 건강상태를 살폈다. 활동을 마치고 나선 캠페인에서 모은 기금과 의약품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건강 캠페인은 금남로 지하상가에서 전개됐다. 시민들에게 혈압과 혈당 체크를 해줬고, 건강달력을 나눠주면서 건강습관을 몸에 익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의 열성적이고도 친절한 응대로 성황을 이뤘다.
한편 봉사단은 이날 오전에는 조선간호부회 초대회장을 지낸 고 서서평 간호선교사의 묘역을 방문해 헌화 및 참배했으며, 오후엔 5·18 민중항쟁 기념묘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사회에서는 서서평 묘역의 관리를 맡고 있는 세양림교회협의회에 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 출발에 앞서 광주기독병원 강당에서 가진 공식행사에는 최행지 간협 이사, 엄영옥 광주시 시민복지국장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