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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봉사 대장정 - 전남간호사회
장애인과 한마음 뜻깊은 시간
기사입력 2003-06-19 오전 08:43:51

 "안녕하십니까, 대한간호협회에서 나온 간호사들입니다! 무료 건강검진 받으시고 건강달력도 가져가세요∼"

 13일 간호봉사 대장정 일정은 전남의 항구도시 목포로 이어졌다. 전남간호사회(회장·이명숙)는 이날 일일봉사대원으로 자원한 간호사와 간호학생 300여명, 대장정 봉사대원들과 함께 규모 있는 거리캠페인과 간호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대원들은 목포시청을 출발해 목포역까지 도보행진하면서 건강달력을 배부하며 간호사를 홍보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평화광장과 인근 노인정 등에서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순발력 있게 찾아가 게릴라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장애인재활시설인 `소망장애인복지원'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52명의 장애우들과 대화하기, 노래와 율동을 곁들인 레크리에이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수화공연, 윷놀이, 공차기 등을 하며 정겨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건강을 체크하면서 목욕봉사, 손발톱 소제도 해줬으며 시설 청소도 도왔다. 이날 캠페인에서 모은 성금과 물품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목포시청 강당에서 가진 공식행사에는 김혜숙 간협 이사, 간호사 의원인 전종덕 전북도의원, 박경애 전 광주시간호사회장, 정병조 목포시보건소장, 허영애 전남여협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고 전태홍 목포시장이 축사를 전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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