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이슈/기획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제1회 ICN 컨퍼런스 성료
교육·연구·실무분야 최신 정보교류
기사입력 2003-07-10 오전 10:37:43
제1회 국제간호협의회(ICN) 컨퍼런스가 지난 27∼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증거를 통한 탁월성의 구축(Building Excellence Through Evidence)'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컨퍼런스는 전 세계 간호사의 수준 및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간호사 1100여명이 참석해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지식과 정보를 교류했다.

 컨퍼런스 기간동안 간호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간호인력, 간호이미지 향상, 간호리더십을 비롯해 환자의 안전과 약물사용, 가정간호, 성과 건강, 에이즈환자 간호, 안전한 투약, 노인간호현황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간호사, 간호규정, 리더십 등에 관한 워크숍도 마련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구두와 포스터를 통해 3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한국 간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주제강연을 맡은 린다 에이켄 교수(미국 펜실베니아대 간호대학)는 "현재 전 세계의 간호사들은 소진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뉴질랜드 등 5개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호서비스의 성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에이켄 교수는 "전 세계 간호계가 당면한 간호사 부족과 간호서비스의 질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구결과에 근거한 증거중심의 간호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간호서비스의 성과 등을 측정하는 다양한 연구가 시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