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7-10 오전 10:47:12

국제간호협의회(ICN)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한국 간호사들은 ICN 본부를 방문했다. ICN 본부는 제네바의 명소로 알려진 레만호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호사를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 간호사들은 본부 직원으로부터 ICN의 연혁을 비롯해 활동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사무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부는 각 부서 사무실과 회의실, 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료실에서는 국제 간호사의 날 키트 등 ICN에서 발행하는 각종 자료는 물론 각국 간호협회에서 보내온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 간호사들은 "전 세계 간호사와 간호를 대변하는 국제간호협의회 본부를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ICN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세계 간호의 흐름을 보고 배움으로써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간호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ICN은 전 세계 125개국 간호협회의 연합체로 1899년 설립됐으며 한국은 1949년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