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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의원 39명 탄생
보건의료계 6명 국회 입성
기사입력 2004-04-22 오전 10:08:09
제17대 총선에서 39명(지역구 10명·비례대표 29명)의 여성의원이 탄생했다. 또 보건의료계에서는 6명(지역구 4명·비례대표 2명)이 국회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간호사 출신 후보 지역구 4명과 비례대표 3명은 탈락, 큰 아쉬움을 남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성 후보 중 지역구에서는 열린우리당 이미경(서울 은평갑), 한명숙(고양 일산갑), 조배숙(전북 익산을), 김희선(서울 동대문갑), 김선미(경기 안성)후보와 한나라당 박근혜(대구 달성), 김영선(고양 일산을), 전재희(경기 광명을), 이혜훈(서울 서초갑), 김희정(부산 연제) 후보 등 10명이 당선됐다.
비례대표로는 열린우리당 장향숙 전 여성장애인연합 대표,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이오경숙 전 여성단체연합 대표 등 12명과 한나라당 김애실 한국외국어대 교수, 박찬숙 방송인, 송영선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소장 등 11명이 당선됐다. 또 민주노동당 심상정 중앙위원, 이영순 울산광역시지부 여성위원장 등 4명과 민주당 손봉숙 여성정치연구소 이사장과 이승희 대변인이 원내에 진입, 모두 29명의 여성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
보건의료계에서는 의사 출신은 한나라당 안홍준(마산중앙자모병원장, 경남 마산을) 후보와 정의화(동래봉생병원의료원장, 부산 중·동구)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됐고 비례대표로는 같은 당 안명옥(전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비례대표 19번) 후보가 당선됐다.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열린우리당의 김춘진(대한보건협회 부회장, 전북 고창·부안) 후보가 4선의원인 민주당 정균환 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약사 출신은 지역구에서 경기도 안성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김선미 후보(당 국민참여운동본부장)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23번인 장복심 후보(대한여약사회장)가 당선됐다.
간호사 출신으로는 열린우리당 양승숙 후보가 국내 첫 여성장군으로 국방 부문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개혁성향의 여성계 대표라는 점을 적극 살려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3선의 자민련 이인제 후보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석패했다. 또 열린우리당의 경우 비례대표 24번까지 당선 확정됨에 따라, 32번을 받은 박정호 후보(전 대한간호협회장)가 앞으로 국회의원직을 승계할 수 있는 희망을 남겨 놓은 상태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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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성 후보 중 지역구에서는 열린우리당 이미경(서울 은평갑), 한명숙(고양 일산갑), 조배숙(전북 익산을), 김희선(서울 동대문갑), 김선미(경기 안성)후보와 한나라당 박근혜(대구 달성), 김영선(고양 일산을), 전재희(경기 광명을), 이혜훈(서울 서초갑), 김희정(부산 연제) 후보 등 10명이 당선됐다.
비례대표로는 열린우리당 장향숙 전 여성장애인연합 대표,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이오경숙 전 여성단체연합 대표 등 12명과 한나라당 김애실 한국외국어대 교수, 박찬숙 방송인, 송영선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소장 등 11명이 당선됐다. 또 민주노동당 심상정 중앙위원, 이영순 울산광역시지부 여성위원장 등 4명과 민주당 손봉숙 여성정치연구소 이사장과 이승희 대변인이 원내에 진입, 모두 29명의 여성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
보건의료계에서는 의사 출신은 한나라당 안홍준(마산중앙자모병원장, 경남 마산을) 후보와 정의화(동래봉생병원의료원장, 부산 중·동구)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됐고 비례대표로는 같은 당 안명옥(전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비례대표 19번) 후보가 당선됐다.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열린우리당의 김춘진(대한보건협회 부회장, 전북 고창·부안) 후보가 4선의원인 민주당 정균환 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약사 출신은 지역구에서 경기도 안성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김선미 후보(당 국민참여운동본부장)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23번인 장복심 후보(대한여약사회장)가 당선됐다.
간호사 출신으로는 열린우리당 양승숙 후보가 국내 첫 여성장군으로 국방 부문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개혁성향의 여성계 대표라는 점을 적극 살려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3선의 자민련 이인제 후보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석패했다. 또 열린우리당의 경우 비례대표 24번까지 당선 확정됨에 따라, 32번을 받은 박정호 후보(전 대한간호협회장)가 앞으로 국회의원직을 승계할 수 있는 희망을 남겨 놓은 상태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