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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방문보건사업 2003년 시행결과
간호 서비스 대만족 "또 받고 싶다"
기사입력 2004-07-01 오전 11:33:02
지난해 서울과 광역시에 있는 14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개된 대도시방문보건사업 결과 서비스를 제공받은 대상자 10명 중 8명은 가정전문간호사 투입으로 방문간호서비스에 대해 신뢰하고 있으며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비스 항목별로는 환자에 대한 상담서비스(77%), 방문보건인력의 기술(72%), 방문보건서비스의 내용(64%)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괄호안은 만족도 비율). 반면 인력부족으로 서비스 제공시간에 대해서는 52%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대도시방문보건사업은 올해 말까지 시행된 후 평가결과에 따라 확대 시행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시행된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방향을 점검해 본다.
△ 간호인력 운영현황 = 신규 간호인력 64명중 40명을 가정전문간호사로 채용했고 지역사회 정신보건문제를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보건소 3곳에서는 정신전문간호사를 각각 1명씩 채용했다. 또 신규 인력과 기존 인력을 합해 14개 보건소 간호인력은 평균 8.78명(가정전문간호사 4.37명, 간호사 3.57명, 정신전문간호사 0.84명)이었다.
보건소별로는 부산 부산진구보건소가 11.91명으로 방문간호인력이 가장 많았으나 대구 남구보건소는 6.45명으로 가장 적었다. 계의 명칭이 `방문간호(보건)' 혹은 `가정간호'인 보건소는 서울 강북구보건소·동작구보건소, 대전 동구보건소 등 3곳에 불과했으며 이들 보건소는 다른 지역 보건소에 비해 사업 예산이나 인력이 잘 확보돼 있었다.
독립된 방문보건실을 갖고 있는 보건소는 13곳이었으며 평균 15.8평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균 22.3평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방문차량 72대 가운데 보건소 차량은 36.5%(26대)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개인차량으로 업무수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상체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집중·정기관리군 중점관리 = 지난해 말 현재 14개 보건소에 등록된 전체가구는 3만931가구로 이중 집중관리군(I군)은 2.3%, 정기관리군(II군)은 20.8%, 감시추후관리군(III군)은 35.9%, 자가관리군(IV군)은 40.9%였다. 이들에게 총 11만3363회 방문했다. 군별 방문건수비율은 I군 10.6%, II군 45.2%, III군 31.5%, IV군 12.6%로 I,II군이 중점 관리돼 왔다. 평균 건수는 2.7건이며 건수별로는 I군 16.6건, II군 8.0건, III군 3.2건, IV군 1.1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대상자에게 제공된 서비스는 처치 중 예방주사 및 주사제 처치(24.7%), 배변관리(20.1%), 배뇨관리(19.9%), 상처관리(14.4%) 순이었다. 환자증상관리에서는 통증관리(74.7%), 관절운동 시범 및 실시(74.6%), 심상이완요법(66.2%), 감염증상관리(48.5%) 순이었으며, 환자 교육 및 상담에서는 질병관리 관련 교육(92.0%), 규칙적 운동(89.1%), 식이요법(87.8%), 스트레스 관리(82.4%)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교육 및 상담에서는 질병관리 관련 교육(44.0%), 스트레스 관리(39.8%), 식이요법(39.7%), 규칙적 운동(39.4%) 순이었다. 기타 방문진료(10.8%) 및 호스피스(11.3%)도 10명 이상의 대상자가 서비스를 받고 있었고 방문보건서비스 대상자가 대부분 노인으로 낙상과 관련된 안전교육(76.7%) 실시율 또한 높았다.
방문보건서비스 대상자의 군별로는 거의 모든 중재가 I군에서 가장 수행빈도가 높고 IV군에서 가장 낮았다. 서비스 제공 인력의 보유 자격별 서비스 제공 건수는 거의 모든 중재수행 평균 빈도가 가정전문간호사와 정신전문간호사 자격을 동시에 보유한 인력, 가정전문간호사, 일반간호사 순으로 나타났다.
△ 병원 통원치료와 연계 = 가장 많은 대상자가 연계받은 서비스는 의료기관 통원치료였고(41.9%), 보건소 검사 및 진료(28.9%), 동사무소 사회복지사 연계(22.9%), 생필품 지원(14.7%), 의료기관 입원 치료 및 수술(14.5%) 순이었다. 가장 많은 빈도로 제공된 것은 전체 대상자의 7.4%에게 제공된 식사배달서비스와 5.7%에게 제공된 가정봉사원 파견이었으며 평균 방문보건서비스 제공기간인 176.1일 동안 해당 대상자에게 식사배달이 평균 32.1회, 가정봉사원이 평균 13.6회 파견됐다.
△ 대상자 85.6% 회복 = I군의 경우 자가관리가 가능해 종결시킨 대상자는 전체의 68.6% 수준이었고 시설관리가 요구되는 대상자는 15.7%였다. 이에 반해 II군 대상자는 84.0%, III군 대상자는 92.2%, IV군 대상자는 98%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종결상태는 방문보건서비스로 자가관리능력을 갖추게 돼 서비스를 종결한 경우는 전체의 85.6%, 사망으로 인한 경우가 6.0%, 그리고 종결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나 의료기관 입원 및 시설입소 등 방문보건서비스 이외의 서비스를 필요로 해 종결된 대상자는 8.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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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비스 항목별로는 환자에 대한 상담서비스(77%), 방문보건인력의 기술(72%), 방문보건서비스의 내용(64%)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괄호안은 만족도 비율). 반면 인력부족으로 서비스 제공시간에 대해서는 52%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대도시방문보건사업은 올해 말까지 시행된 후 평가결과에 따라 확대 시행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시행된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방향을 점검해 본다.
△ 간호인력 운영현황 = 신규 간호인력 64명중 40명을 가정전문간호사로 채용했고 지역사회 정신보건문제를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보건소 3곳에서는 정신전문간호사를 각각 1명씩 채용했다. 또 신규 인력과 기존 인력을 합해 14개 보건소 간호인력은 평균 8.78명(가정전문간호사 4.37명, 간호사 3.57명, 정신전문간호사 0.84명)이었다.
보건소별로는 부산 부산진구보건소가 11.91명으로 방문간호인력이 가장 많았으나 대구 남구보건소는 6.45명으로 가장 적었다. 계의 명칭이 `방문간호(보건)' 혹은 `가정간호'인 보건소는 서울 강북구보건소·동작구보건소, 대전 동구보건소 등 3곳에 불과했으며 이들 보건소는 다른 지역 보건소에 비해 사업 예산이나 인력이 잘 확보돼 있었다.
독립된 방문보건실을 갖고 있는 보건소는 13곳이었으며 평균 15.8평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균 22.3평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방문차량 72대 가운데 보건소 차량은 36.5%(26대)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개인차량으로 업무수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상체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집중·정기관리군 중점관리 = 지난해 말 현재 14개 보건소에 등록된 전체가구는 3만931가구로 이중 집중관리군(I군)은 2.3%, 정기관리군(II군)은 20.8%, 감시추후관리군(III군)은 35.9%, 자가관리군(IV군)은 40.9%였다. 이들에게 총 11만3363회 방문했다. 군별 방문건수비율은 I군 10.6%, II군 45.2%, III군 31.5%, IV군 12.6%로 I,II군이 중점 관리돼 왔다. 평균 건수는 2.7건이며 건수별로는 I군 16.6건, II군 8.0건, III군 3.2건, IV군 1.1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대상자에게 제공된 서비스는 처치 중 예방주사 및 주사제 처치(24.7%), 배변관리(20.1%), 배뇨관리(19.9%), 상처관리(14.4%) 순이었다. 환자증상관리에서는 통증관리(74.7%), 관절운동 시범 및 실시(74.6%), 심상이완요법(66.2%), 감염증상관리(48.5%) 순이었으며, 환자 교육 및 상담에서는 질병관리 관련 교육(92.0%), 규칙적 운동(89.1%), 식이요법(87.8%), 스트레스 관리(82.4%)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교육 및 상담에서는 질병관리 관련 교육(44.0%), 스트레스 관리(39.8%), 식이요법(39.7%), 규칙적 운동(39.4%) 순이었다. 기타 방문진료(10.8%) 및 호스피스(11.3%)도 10명 이상의 대상자가 서비스를 받고 있었고 방문보건서비스 대상자가 대부분 노인으로 낙상과 관련된 안전교육(76.7%) 실시율 또한 높았다.
방문보건서비스 대상자의 군별로는 거의 모든 중재가 I군에서 가장 수행빈도가 높고 IV군에서 가장 낮았다. 서비스 제공 인력의 보유 자격별 서비스 제공 건수는 거의 모든 중재수행 평균 빈도가 가정전문간호사와 정신전문간호사 자격을 동시에 보유한 인력, 가정전문간호사, 일반간호사 순으로 나타났다.
△ 병원 통원치료와 연계 = 가장 많은 대상자가 연계받은 서비스는 의료기관 통원치료였고(41.9%), 보건소 검사 및 진료(28.9%), 동사무소 사회복지사 연계(22.9%), 생필품 지원(14.7%), 의료기관 입원 치료 및 수술(14.5%) 순이었다. 가장 많은 빈도로 제공된 것은 전체 대상자의 7.4%에게 제공된 식사배달서비스와 5.7%에게 제공된 가정봉사원 파견이었으며 평균 방문보건서비스 제공기간인 176.1일 동안 해당 대상자에게 식사배달이 평균 32.1회, 가정봉사원이 평균 13.6회 파견됐다.
△ 대상자 85.6% 회복 = I군의 경우 자가관리가 가능해 종결시킨 대상자는 전체의 68.6% 수준이었고 시설관리가 요구되는 대상자는 15.7%였다. 이에 반해 II군 대상자는 84.0%, III군 대상자는 92.2%, IV군 대상자는 98%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종결상태는 방문보건서비스로 자가관리능력을 갖추게 돼 서비스를 종결한 경우는 전체의 85.6%, 사망으로 인한 경우가 6.0%, 그리고 종결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나 의료기관 입원 및 시설입소 등 방문보건서비스 이외의 서비스를 필요로 해 종결된 대상자는 8.5%였다.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