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3-03 오전 10:39:40

　울산에서 개최된 올해 대의원 총회는 울산시간호사회와 여러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숙희 회장을 비롯한 간호사회 임원진, 사무국에서는 울산에서의 첫 총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썼으며, 회원들도 서포터즈로 나서 한몫을 톡톡히 했다.

　울산동강병원 간호사 10명은 대의원들의 등록 및 안내 도우미로 활약했다. 이들은 검정색 상·하의에 간호봉사대장정 때 착용했던 분홍조끼를 입고 지원활동에 나섰다. 울산대병원 간호사들은 총회 후 현대중공업 산업시찰을 보조했다. 관광버스로 이동하면서 대의원들에게 울산의 자랑거리를 알렸다.

　울산병원 간호사들은 숙소안내와 간식분배를 맡았고, 프라우메디병원 간호사들은 대의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줬다. 춘해대학 간호과에서는 대의원들의 이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도우미로 나섰던 손민애·정지영 간호사(동강병원)는 “울산시간호사회의 일원으로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총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려 자랑스럽고, 간호사회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 폐회식에서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답례로 울산시간호사회측에 선물을 전달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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