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1 오전 09:23:58

　3월 15일 방송된 CBS라디오 `이상벽의 뉴스 매거진 오늘'(월～토 오전 9시 5분)은 `중소병원에 간호사가 없다'를 이슈로 다뤘다.

　이 프로그램에는 김명애 대한간호협회 이사(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사진)가 출연해 간호계 입장을 밝혔다.

　김명애 이사는 오는 4월부터 바뀌는 간호등급 가산제에 대해 소개하며 “간호등급 가산제는 의료기관의 간호사 고용을 유도해 입원환자에게 제공되는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제도가 올바로 시행돼 적정 수의 간호사가 배치되고 환자들이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휴간호사가 많고 대부분 재취업 의사를 갖고 있지만 열악한 중소병원 환경 등으로 실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병원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간호등급 가산제에서는 `직전 등급 대비 입원료 가산 방식'에 종합병원 3등급과 병원 5등급의 입원료 가산율을 15%로 높였으며, 간호사당 병상 수 6.0이상인 기관은 입원료의 5%를 감액하는 7등급을 신설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