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1-04 오전 09:46:57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제12기 한국해외봉사단원으로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칠 간호사를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네팔,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페루 등 4개국에 7명의 간호사가 파견되며 이들은 2년간 병원, 보건국 등에 배치돼 간호업무 체계를 세우고 주민들을 위한 방문간호, 가족계획사업, 보건교육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간호사는 4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10주간의 국내훈련을 거쳐 6월 말 임지로 출국하게 된다.

△지원자격=만 20세 이상 61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간호사(남자의 경우 군복무를 필했거나 면제된 자) △제출서류=지원서,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재학 또는 재직 증명서, 간호사 면허증 사본, 재직 또는 경력 증명서(해당자) △전형방법=1차 서류전형, 2차 영어 및 면접, 3차 신체검사 △대우조건=파견 전 국내훈련 수당 및 피복비 등 지원, 활동기간 현지생활비·주거비·활동지원물품비 등 지원 △지원서 교부·접수=한국국제협력단에서 교부하고 있으며 지방의 경우 각 광역시청 및 도청소재지 시청의 국제협력관련부서에서 배부한다. 지원서는 국제협력단에서 접수하며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문의 02)740-5172∼7/www.koica.or.kr

한편 지난해까지 총 89명의 간호사가 한국국제협력단의 봉사단원으로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헌신적인 간호활동을 펼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돌아왔다. 간호사들은 국가간 문화교류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올해 6월초에 있을 하반기 모집에는 8명의 간호사를 선발하게 된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