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30 오전 10:09:26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장(대한간호협회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방문간호사업운영위원)이 쓴 칼럼 `노인장기요양보험제 성공에 앞서'가 문화일보 1월 16일자 기고란에 실렸다.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노인성 질병을 가진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가 방문간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

　김용순 학장은 칼럼에서 “서비스 제공 시간에 따른 정액제 형식 방문간호 수가체계는 서비스 제공자가 시간에 얽매여 충분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등 문제가 있다”면서 “다각적인 수가연구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와 제공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적절한 방문간호 수
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간호 인력의 자격과 처치 난이도에 따른 수가 분리가 필요하다”며 “처지 내용의 난이도에 따라 서비스 제공 인력을 분리하고 수가를 차등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