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14 오전 09:52:58

［기사 싣는 순서］

(1)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란
(2) 방문간호사업소 창업절차
(3) 방문간호 내용 및 수가
(4)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절차
￣￣￣￣￣￣￣￣￣￣￣￣￣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 중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및 관련 질환)을 가진 사람이 노인장기요양서비스(재가 또는 시설)를 이용하려면 다음 순서에 따르면 된다.

　재가서비스에는 방문간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 야간보호, 단기보호 등이 있다. 시설서비스는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 장기간 입소하는 것이다.

요양인정 신청

　본인 또는 대리인(가족, 친족,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 각 지역 지사에 설치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 또는 읍 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 우편, 팩스,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방문조사

　신청서가 접수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전문조사요원(간호사와 사회복지사)이 직접 방문해, 신청인의 심신상태와 희망하는 서비스 욕구를 조사한다.

의사소견서 제출
　공단은 방문조사결과에 따라 의사소견서 제출대상자를 통보한다. 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와 해당 의료기관 안내문을 함께 보내준다. 이것을 갖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소견서를 받으면 된다. 거동이 현저하게 불편하거나 도서 벽지지역에 거주하는 자는 의사소견서를 제출하지 않을 수 있다.

등급판정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에서 방문조사결과와 의사소견서를 토대로 판정을 내린다.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서비스 대상자가 된다. 요양등급은 기능 상태와 수준에 따라 1등급(최중증/와상상태), 2등급(중증/혼자서 일상생활 곤란하며 휠체어 이용), 3등급(중등증/도움을 받아야만 외출 가능)으로 나뉜다.

판정결과 통지

　요양등급 판정결과에 따라 장기요양인정서(장기요양등급, 장기요양서비스 종류 및 내용)와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서비스 내용, 횟수, 비용 등)가 신청인에게 송부된다.

서비스 시작

　장기요양인정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장기요양기관(방문간호사업소 등)을 선택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예로 방문간호서비스를 받고자 할 경우 의사 한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방문간호지시서'를 발급받아 방문간호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방문간호사업소는 간호사(최근 10년 이내 간호업무경력 2년 이상) 개인이 창업할 수 있다. 방문간호사업소를 개설하면서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 이 경우 방문간호사업소 관리책임자인 간호사가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 관리책임자를 겸직할 수 있고,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방문간호와 방문요양, 방문목욕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소를 운영할 경우 사무실(16.5㎡)과 관리책임자 간호사 1명, 간호사(또는 간호조무사) 1명, 요양보호사 3명을 두면 된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