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9 오후 16:21:24

　간호사들은 회식모임에서 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모임 횟수는 한 달에 한 번이 가장 많았다.

　이는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 `간호사 탐구생활'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총 771명이 응답했다.

　회식모임 횟수는 한 달에 한 번이 38.5%(297명), 2∼3개월에 한 번이 33.7%(260명)였다.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모인다는 응답이 22.8%(176명)를 차지했다. 1년에 한 번 정도 모이는 경우는 4.9%(38명)였다.

　간호사들은 모여서 주로 식사(97.4%, 751명)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관람, 야유회 / 소풍, 등산, 공연 관람, 레저 / 스포츠 등은 소수에 불과했다.

　회식모임에 만족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반반 정도였다.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이다' 32.3%(249명)와 `재충전하는 시간이 돼 매우 좋다' 13.6%(105명)였다. `그저 그렇다' 39.6%(305명)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14.5%(112명)였다.

　모임 비용은 간호사들이 적립하는 경우가 60.4%(466명)로 가장 많았다. △간호부서에서 지원해준다 = 24.4%(188명) △관리자 또는 선배들이 부담한다 = 10.3%(79명) △모인 사람들끼리 나눠서 부담한다 = 4.9%(38명) 순이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