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2 오후 19:00:54

◇ 백경자 전 온타리오한인간호사협회장

　캐나다 온타리오한인간호사협회장을 지낸 백경자 간호사가 대한간호협회 새 회관 신축기금으로 200캐나다달러를 보내왔다.

　백경자 간호사는 “간호사신문을 통해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의 발전하는 모습을 늘 지켜보고 있다”면서 “먼 이곳까지 신문을 보내주는 간호협회가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협회 새 회관을 마련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성금을 보낸다”면서 “모든 간호사들의 정성이 하나로 모여 간호협회가 더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경자 간호사는 경상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1967년 토론토 이민 길에 올랐다. 줄곧 병원현장에서 일했고, 특히 임산부클리닉에서 교육에 힘썼다.

　온타리오한인간호사협회장을 지내는 동안 한인들을 위한 건강상담과 자원봉사활동에 주력했다. 인종차별과 편견을 타파하고 인권보장을 위해 노력한 인물로 선정돼 토론토대 `건강과 사회 평등을 위한 센터'에서 주는 상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 공로상도 받았다. 도전과 열정으로 일궈온 자신의 삶과 일을 엮은 에세이 `귀한 선물'을 펴냈다.

특별기금 보내실 곳:신한은행 140-008-919388(예금주 대한간호협회)

편집부  news@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