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9 오후 15:42:23

◇ KBS 2TV `생방송 오늘' 방영

　생과 사를 오가는 응급실 5년차인 안규일 남자간호사(부산 부민병원)의 활약상이 전국에 소개됐다.

　KBS 2TV `생방송 오늘' 프로그램에서는 `도전! 새로운 세계 - 응급실의 남자 나이팅게일'을 3월 19일(토) 오전 7시 방영했다.

　부산 부민병원 응급실의 해결사 슈퍼맨으로 통하는 안규일 간호사를 밀착 취재했다. 응급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모습에는 빠른 판단력과 신속함이 배어 있다.

　어린아이의 발에 침착하게 주사바늘을 꽂고 보호자를 안심시켜주는 모습에서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가득하다.

　안 간호사는 “환자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은 간호사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믿는다. 동료들은 “환자들에게 최고의 간호사이며, 인기가 많다”며 칭찬한다.

　“처음엔 많이 고민했지만 특공대에 복무하면서 평생의 업으로 간호사를 해야겠다고 결심했고, 그 선택에 만족한다”는 안 간호사는 “앞으로 응급실 수간호사가 돼 더 많은 남자간호사 후배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영된 부민병원 응급실 간호사들은 모두 유니폼에 간호사 휘장을 달고 근무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