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슈/기획
2015년 ICN CNR 및 컨퍼런스 한국 개최
간협 “서울에서 만나자” 홍보활동 주력
기사입력 2011-05-11 오후 16:51:02
2015년, 세계 간호사들이 서울에 온다.
대한간호협회가 2015년 열리는 `ICN(국제간호협의회) CNR(각국대표자회의) 및 컨퍼런스'를 유치함에 따라 지구촌 간호사들이 서울에서 만나게 됐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한국이 2015년 ICN CNR 및 컨퍼런스 개최국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프레젠테이션은 몰타에서 진행된 2011년 ICN CNR(5월 4일) 및 컨퍼런스 폐회식(5월 7일)에서 두 차례 열렸다.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에는 간호사 국회의원인 이애주, 정영희 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신경림 회장은 각국 간호협회 대표자들과 간호사들을 향해 “2015년 컨퍼런스 개최국으로 한국을 선정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대한간호협회는 한국 최대의 보건의료전문직 단체이자 여성 조직으로 지난 100년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정책결정자로 활발히 참여하면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지난 4월 29일 간호교육 4년 일원화를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신 간호사 국회의원인 이애주, 정영희 의원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 “2015년 서울에서 세계 간호사들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우정과 전문지식을 함께 나누게 되길 바란다”면서 “홍보영상물을 통해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역동적인 도시, G20정상회의를 개최한 한국의 수도 서울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프레젠테이션과 홍보영상물 상영이 끝나자 박수가 쏟아졌다.
각국 대표자들은 신경림 회장에게 “간호선진국 한국에서 CNR 및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열릴 것으로 믿으며, 간호의 새 비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인사를 건넸다. 특히 간호교육 4년 일원화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뜨거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홍보영상물을 본 세계 간호사들은 “첨단과학과 기술,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이 매력적이며, 2015년이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았다.
역사적인 프레젠테이션 순간을 지켜본 한국 간호사들은 “세계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고 가슴 벅차다”면서 “2015년 CNR 및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한국 간호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6개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지난해 2015년 ICN CNR 및 컨퍼런스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한국 간호 100년 역사의 저력과 전국 간호사들의 성원,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모여 이뤄낸 결실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김보배 기자 bbkim@koreanurse.or.kr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