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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 … 국민행복시대 시작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 시대 열려
기사입력 2013-02-26 오후 15:02:35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다. 취임식은 2월 25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랑스런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면서 “새 정부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제부흥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해가겠다”면서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과학기술과 IT산업이 있으며, 우리 과학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전 분야에 적용해 창조경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경제민주화가 이뤄져야만 한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경제의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에 대해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때 국민행복시대는 만들어지는 것”이라면서 “국민 맞춤형의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으로 국민들이 근심 없이 각자의 일에 즐겁게 종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민행복의 필수적인 요건”이라면서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그 누구라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정부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공정한 법이 실현되는 사회, 사회적 약자에게 법이 정의로운 방패가 되어 주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융성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라면서 “문화의 가치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과 세대와 계층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속의 문화, 문화가 있는 복지, 문화로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또 한 번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대통령 취임식에는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역대 대통령 취임식 최초로 파독간호사 대표들이 초청됐다. 윤행자·황춘자(독일 거주), 김병연·김양자·윤상순·황보수자(국내 거주) 파독간호사가 참석했다.

박바른기자  brpar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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