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5-01 오전 08:38:30

◇다양한 의견 듣기 위한 게시판 열어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한간호협회 아고라'(http://agora.koreanurse.or.kr)가 오픈됐다.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가기로 연결돼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2018년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에서의 간호조무사 양성(`보건간호조무과' 설치) 전면 반대를 위한 대한간호협회의 활동에 대해 알리고, 복지부의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고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고라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대한간호협회 활동과 정확한 사실관계를 이해하고, 게시판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아고라는 △대한간호협회 입장 △대학내 간호조무사 양성 반대활동 △보도자료 △간호사신문 △뉴스창 △자유게시판 △자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간호협회 입장'에는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한 간호협회의 공식 입장, 실체 불명 비대위의 허위사실 유포와 회비납부 유보 서명운동 즉각 중단을 위한 간호협회 성명서, 대한간호정우회 행위 관련 공지 등이 실려 있다.

　`대학내 간호조무사 양성 반대활동'에는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이 개정돼 지난 4월 1일 공포되기까지의 경과, 간호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개정된 규칙에서는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2017년 12월 31일까지 4년제 대학·전문대학에 간호조무사 양성과정을 개설할 수 없도록 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간호인력 개편방향 관련 `간호사신문'에 실린 기사, 일반 언론에 보도된 기사(`뉴스창') 등을 올려놓았다.

　`자유게시판'에서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자료실'에서는 보건복지부가 간호인력 개편방향과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 및 설명자료, 간호조무사 규칙 개정 관련 규제개혁위원회 자료 등을 원문 그대로 볼 수 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