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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학점인정제' 법률 개정안 검토
기사입력 2004-09-02 오전 10:37:34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6일 대표자회의에서 간호교육제도는 일원화돼야 한다는 간호계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간호학 학점인정제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자들은 "우리나라 간호교육제도는 궁극적으로 4년제 학사과정으로 일원화돼야 한다"고 거듭 확인하고 "간호교육제도 일원화에 대한 비전과 원칙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모았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간호교육은 4년제로 일원화돼야 한다는 원칙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양 부처가 일원화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정책과 추진전략을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호학 학점인정제 도입과 관련,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학점인정등에관한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 법률 개정안에서는 간호학 학점인정제 대상을 간호사 면허소지자로 제한했으며, 질 관리를 위해 학점인정제 운영기관 평가인정기준을 교육부장관이 따로 정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같은 법률 개정안을 놓고 이날 회의에선 학점인정제가 간호교육 일원화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신중히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과, 전문대학 졸업 간호사에게 학위취득의 길을 열어준다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각각 개진됐다.
한편 학점인정제등에관한법률 개정안에 대한 간호계의 최종 입장은 2일 간호사업자문위원회와 간호교육제도특별위원회를 통해 간호교육 일원화 목표를 이루는데 미칠 장점, 문제점 등을 충분히 검토한 다음 대표자회의를 열어 정하기로 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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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대표자들은 "우리나라 간호교육제도는 궁극적으로 4년제 학사과정으로 일원화돼야 한다"고 거듭 확인하고 "간호교육제도 일원화에 대한 비전과 원칙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모았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간호교육은 4년제로 일원화돼야 한다는 원칙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양 부처가 일원화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정책과 추진전략을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호학 학점인정제 도입과 관련,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학점인정등에관한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 법률 개정안에서는 간호학 학점인정제 대상을 간호사 면허소지자로 제한했으며, 질 관리를 위해 학점인정제 운영기관 평가인정기준을 교육부장관이 따로 정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같은 법률 개정안을 놓고 이날 회의에선 학점인정제가 간호교육 일원화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신중히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과, 전문대학 졸업 간호사에게 학위취득의 길을 열어준다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각각 개진됐다.
한편 학점인정제등에관한법률 개정안에 대한 간호계의 최종 입장은 2일 간호사업자문위원회와 간호교육제도특별위원회를 통해 간호교육 일원화 목표를 이루는데 미칠 장점, 문제점 등을 충분히 검토한 다음 대표자회의를 열어 정하기로 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