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2-17 오후 16:34:51

2014년도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1만5458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정명현)은 지난 1월 24일 시행된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총 1만6079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이중 1만5458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

합격률은 전년도 94.7%보다 다소 높아졌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11년 93.7% △2012년 94.9% △2013년 94.7%였다.

간호사 국시 수석 합격의 영예는 330점 만점에 315점(100점 만점 기준 95.5점)을 받은 김별이(성신여대)씨와 유소영(부산대)씨가 차지했다.

간호사 국시와 같은 날 치러진 제25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17명 중 17명이 합격해 10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조산사 국시 수석 합격은 한미원 간호사(을지대학교병원)가 차지했다.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