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2-25 오전 08:21:38

◇수석합격 성신여대 김별이씨·부산대 유소영씨

2014년도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1만5458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정명현)은 지난 1월 24일 시행된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총 1만6079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이중 1만5458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

합격률은 전년도 94.7%보다 다소 높아졌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11년 93.7% ▲2012년 94.9% ▲2013년 94.7%였다.

여학생은 응시생 1만4748명 중 1만4217명(96.4%), 남학생은 1331명 중 1241명(93.2%)이 합격했다.

남학생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중 8.0%를 차지했다. 남학생 합격자 수는 2011년 837명, 2012년 959명, 2013년 1019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간호사 국시 수석 합격의 영예는 315점(100점 만점 기준 95.5점)을 받은 김별이(성신여대)씨와 유소영(부산대)씨가 차지했다.

전체 평균성적은 330점 만점에 259.5점(100점 만점 기준 78.6점)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국시와 같은 날 치러진 제25회 조산사 국시는 응시자 17명 중 17명이 합격해 10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조산사 국시 수석 합격은 한미원 간호사(을지대학교병원)가 차지했다.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합격 여부를 통보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